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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노래방서 성행위한 중년 커플 포착... 영업 끝난 뒤 다시 들어와
- 놀이터 오래 전 2025.03.07 11:12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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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의 한 무인 코인노래방에서 중년 남녀가 영업 종료 후 다시 입장해 성행위를 벌인 사건이 CCTV에 포착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노래방 업주 A씨는 지난달 5일 오전 1시 15분께 중년 남녀로부터 "지갑을 두고 왔다"는 전화를 받고 문을 열어줬다. 그러나 다음 날 CCTV를 확인한 A씨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해당 남녀가 매장 안쪽 방에서 성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 전날 밤 10시 30분에 와서 1만원을 내고 80분 동안 노래방을 이용했다.
처음에는 노래만 불렀으나, 이후 술과 안주를 사와 추가 결제를 하고 다시 이용했다.
청소년도 출입 가능한 공간에서 주류 반입은 금지되어 있었지만, 이들은 이를 무시하고 술을 마셨다. A씨는 이들의 행동에 분노해 제보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A씨는 "CCTV를 돌려봤는데 검은 물체가 보여 노숙인이 잠든 줄 알았다"며 "자세히 보니 성행위 중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80분 요금을 내고도 영업시간이 끝난 후에도 나가지 않고 애정행각을 이어갔다. 특히 로비의 CCTV 화면에도 이 장면이 그대로 송출됐다.
현금 결제로 인해 신원을 파악하기 어려웠던 A씨는 현상수배 전단까지 제작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그는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 숙박업소 대신 학생들도 이용하는 코인노래방에서 이런 행동을 한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자동문 강제 개방으로 인한 수리 비용 발생도 피해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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