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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는 신사임당... 10만원에 산 '가짜 돈'으로 담배 구매하다 걸린 40대
- 놀이터 오래 전 2025.03.11 12:02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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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위조지폐로 물건을 구매하려던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지난 10일 TV조선 뉴스9에 따르면 40대 남성이 마트 계산대에서 5만원권을 냈고, 점주는 잠시 살펴보더니 돈통에 넣지 않고 다시 돌려줬다.
남성은 계산을 하지 못하고 계속 허둥댔고 다른 손님이 계산하는 사이에 그냥 나가버렸다. 가짜 5만원권을 1만원권으로 바꾸려다가 점주에게 걸린 것이다.
점주는 "5만원짜리가 누가 봐도 가짜 돈이더라. 친구랑 장난으로 만들었다고 그런 식으로 거짓말을 하더라"고 전했다.
남성이 쓰려던 가짜 돈은 실제 지폐와 달리 홀로그램이 없었고 신사임당도 옅은 미소를 띠고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마트는 남성이 일하던 곳이었고, 200만원 상당의 식수와 먹거리 등을 훔친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에도 남성은 가짜 돈으로 담배를 사려다가 점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남성은 교도소 수형 동기 소개로 알게 된 다른 남성으로부터 5만원짜리 위조지폐 25매를 10만원에 산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편의점 등 3곳에서도 위조지폐를 쓰려고 시도했으며, 한 곳에서는 담배를 사고 4만5500원을 거슬러 받기도 했다.
현재 경찰은 남성을 구속했으며 위조지폐 판매자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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