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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1 16:08

'尹 탄핵선고' 임박하자 테러 우려한 경찰... 민간 소유 '총기 출고 금지' 방안 전면 검토

  • 놀이터 오래 전 2025.03.11 16:08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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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선고 임박하자 테러 우려한 경찰... 민간 소유 총기 출고 금지 방안 전면 검토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민간 소유 총기의 출고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 


11일 경찰청은 탄핵 선고일이 지정 뒤 전국 시도 경찰청에 유해 조수 구제용 총기 출고를 금지하는 지침을 하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 직후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 당시에도 시행됐다. 


尹 탄핵선고 임박하자 테러 우려한 경찰... 민간 소유 총기 출고 금지 방안 전면 검토


서울경찰청은 탄핵 선고 당일 수렵용 엽총과 공기총 등 총기 소지자의 위치를 휴대전화 GPS로 실시간 추적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최근 2개월 내 총포·도검 소지 허가를 받은 이들의 사용 목적을 다시 점검하거나, 무기를 두 정 이상 가진 이들의 정신 병력을 확인하는 방안 등도 논의 중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총기 소유자는 관할 경찰서와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은 뒤 농작물 피해 방지 목적으로만 총기 반출이 가능하다.


지난해 기준으로 개인과 법인이 경찰 허가를 받아 보유 중인 총기는 10만6678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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