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황동주와 냉면 데이트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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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1 16:30

이영자가 황동주와의 데이트를 포기한 사정을 고백했다.

이영자는 지난 9일 본인 채널에 세컨드 하우스에서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이영자는 추운 겨울 탓에 수도관이 터진 상황을 알렸다.

그녀는 물을 끓여 마당 가득 생긴 얼음을 녹이는 작업을 했다.

이영자는 "그냥 얻어지는 행복이 어디 있겠냐, 모든 게 대가가 필요하다. 행복은 짧게, 행복하기 위해서 노력은 몇 배 (필요하다), 주방에서 놀려면 또 해야 된다"며 삽으로 마당 얼음을 부쉈다.

한숨을 내쉰 이영자는 "할 일이 이렇게 많은데 무슨 시간이 나서 연애를 하냐"고 반문하며, "수돗물(수도관) 터졌는데, 숙이가 본승 씨랑 동주 씨랑 만나러 나오라고, 냉면을 먹자고 하는데 내가 속이 터진다"고 황동주와의 데이트를 포기한 사정을 전했다.

이어 "수도 터져, 내 속 터져. 언제 시간이 나서 연애를 하냐. 아무것도 모르고 제쳐놓고 뛰어 나가기엔 세월을 너무 많이 경험했다"고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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