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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1 17:22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감옥서 '항소심' 받는다... 4월 첫 공판

  • 놀이터 오래 전 2025.03.11 17:22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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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감옥서 항소심 받는다... 4월 첫 공판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법정구속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에 대한 항소심이 시작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등법원 제2·3형사부(나)는 오는 4월 16일 유영재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연다.


1심 재판부인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허용구 부장판사)는 지난 1월 유영재에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한 바 있다.


이와 함께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신상정보 공개 고지, 아동청소년 기관 등 관련 기관 5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감옥서 항소심 받는다... 4월 첫 공판


당시 재판부는 법적 친족관계에 대한 성범죄가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하며 "A씨는 강제 추행 피해를 당하면서 가정의 평화가 깨질 것을 염려해서 가족들에게 피해 사실을 밝히지 못했고, 이로 인해 큰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봤다.


다만 "피고인이 성폭력 범죄 전과가 없는 점, 지인들이 선처를 구한 점" 등은 양형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했다.


검찰과 유영재 모두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유영재는 지난 2023년부터 3월부터 10월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선우은숙 친언니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유영재는 혐의를 줄곧 부인했으나, 실형 선고를 받은 후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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