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5.03.11 18:26

유인나 "수지랑 쇼핑 못 다니겠다...명품관서 100만 원만 깍아달라고 해"

  • 놀이터 오래 전 2025.03.11 18:26 연예
  • 74
    0

유인나 수지랑 쇼핑 못 다니겠다...명품관서 100만 원만 깍아달라고 해


배우 유인나가 절친 개그우먼 이수지와 백화점 명품관에서 있었던 일을 폭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취하면 사칭범'에 배우 유인나가 출연해 이수지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MC인 이수지 "언니가 나온다고 해서 울었다. 언니가 진짜 큰 결심을 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유인나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유인나 수지랑 쇼핑 못 다니겠다...명품관서 100만 원만 깍아달라고 해


유인나는 이수지의 특이한 쇼핑 방식을 폭로했다. 


유인나는 "수지랑 쇼핑을 못 다니겠다. 왜냐면 너무 창피하다. 어딜 가나 매장에 들어가면 수지를 다 좋아한다. 그런데 그 특유의 눈썹을 딱 바꾼 다음 '가격 형성이 어떻게 되죠?'를 먼저 묻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나는 날카롭다, 나는 호구가 아니다라는 거를 (알려야 하니까)"이라고 했고 유인나는 "그 심리가 뭐냐면, 한껏 주눅이 든 거야. 마음속에 한껏 주눅이 들었잖아"라고 대신 설명했다. 


이수지는 "나는 샤넬이 처음이에요, 이런 브랜드는 처음 와봤어요. 하지만 나는 주눅들지 않아요 (라는 느낌이다)"이라고 덧붙였고 유인나는 "그러면 (직원이) '130만 원입니다' 이러면 '100만 원만 깎아주시면'"이라고 이수지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지는 유인나를 향해 "됐어 이제 그만 말해. 됐어 다 했어. 할 만큼 했어" 라며 "그냥 여쭤보는 거다. 시세를 알아보는 거다. 연예인은 패션의 선두주자 아니냐"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유인나 수지랑 쇼핑 못 다니겠다...명품관서 100만 원만 깍아달라고 해


한편, 이수지는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에 출연하다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재데뷔했다. 2013년 개그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주역을 맡은 황해가 인기를 끌며 많은 이들의 눈에 들었다.


최근에는 유튜브에서 '대치맘', '제이미맘' 등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 공유링크 복사
알림을 허용하면 재미난 정보만 보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