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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8 11:36

"나라가 늘 보살펴줘 고마워" 93세 할머니 300만원 기부

  • 놀이터 오래 전 2025.02.28 11:36 스토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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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늘 보살펴줘 고마워 93세 할머니 300만원 기부


대전 서구는 익명의 90대 노인이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에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노인은 "나라에서 받은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고 싶다"며 기부 의사를 전했다.


93세의 이 할머니는 "내가 나라에 도움을 준 적은 없지만, 나라가 나를 잘 돌봐줘서 늘 고마웠다"고 말했다. 또한 "큰돈은 아니지만 힘든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라가 늘 보살펴줘 고마워 93세 할머니 300만원 기부


노인이 직접 찾아 건넨 봉투 안에는 정성껏 모은 300만 원짜리 수표가 들어 있었다고 행정복지센터 측은 설명했다.


이 노인은 과거에도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조용히 전달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묵 월평2동장은 "노인의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교육·복지에 사용해 지역사회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라가 늘 보살펴줘 고마워 93세 할머니 300만원 기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면 지역 사회의 복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익명의 기부자가 남긴 메시지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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