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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첫날인 오늘(4일), 눈 내리는 서울... 강원도는 5일까지 최대 1m '눈 폭탄' 예고
- 놀이터 오래 전 2025.03.04 11:26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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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와 눈이 내리고 있다. 강원 산지에는 최대 40cm의 폭설이 예보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릴 예정이다. 특히 강원 중남부 산지와 충북 남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서울 하늘은 우중충한 상태로,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져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고 있다.
전국이 비구름으로 덮여 있으며, 강수대는 점차 북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과 경기 남부, 충청 지역까지 대설 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남부 해안가와 제주를 중심으로는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간 지역에서 최대 40cm 이상, 경북 북동 산지에서는 최고 30cm의 폭설이 예상된다. 충청 지역에는 최고 10cm, 서울에도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구 5도로 예상되며 체감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3~5도가량 낮다.
절기 경칩인 내일까지 동해안과 제주 지역에는 비나 눈이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강원산지는 5일까지 눈이 이어지면서 1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추위는 수요일부터 누그러져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수요일 낮 기온은 영상 9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 상황 외에도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교사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갈 수 있도록 교통 상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도로 결빙이나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는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 출발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눈길 운전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을 해야 한다.
경북 영주, 문경, 봉화, 울진 4개 시·군 11개 마을 745가구가 한때 정전이 발생하기도 한 만큼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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