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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차는 버스 뒷좌석 승객에 화나서 돌아봤더니... 웃음 터지게 한 범인의 정체 (영상)
- 놀이터 오래 전 2025.03.04 14:14 글로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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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기대며 성희롱(?) 하는 뒷좌석 승객에 화 내려 했더니...
최근 한 외국인 여성이 버스에서 겪은 독특한 경험을 틱톡에 공유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포스트(Bastille Post)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여성 엘로이즈(Eloise)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버스에 탄 그녀의 셀카 영상이었다.
엘로이즈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뒷좌석 승객이 발로 차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또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와 머리를 기대는 듯한 느낌을 받은 그녀는 성희롱은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해 따질 목적으로 뒤를 돌아봤다.
그런데 화를 내려고 뒤를 돌아보자마자 그녀의 분노는 웃음으로 바뀌었다.
그녀의 머리에 기대고 있던 것은 사람이 아닌 귀여운 강아지였기 때문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에 엘로이즈는 영상으로 남겨야겠다고 판단하고 촬영을 시작했다고.
영상 속 강아지는 차창 밖의 풍경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창밖을 구경하는 데 얼마나 집중했는지 녀석은 엘로이즈가 자신을 촬영하는 것조차 알지 못하는 모습이다.
혀를 날름거리는 강아지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엘로이즈의 분노를 즉시 사라지게 했다고.
6초 정도의 짧은 영상이었지만, 이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4일 오전 10시 기준 해당 영상은 14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댓글에는 "너무 귀여워서 화도 못 내겠다", "오히려 좋을 듯", "진짜 특별한 경험이다", "관심 없는 강아지 표정이 더 웃기다" 등 다양한 댓글이 쏟아졌다.
한 여성은 자신이 겪은 비슷한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여성은 버스를 기다리던 중 누군가 엉덩이를 만지는 느낌이 들어 뒤돌아봤는데, 귀여운 그레이하운드였다고.
그레이하운드의 키는 69~76cm 정도로 뒤를 돌아있는 상태였다면 충분히 오해할 만하다.
한편 이처럼 반려동물과의 일상 속 작은 에피소드는 종종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는 반려동물이 단순히 인간의 친구일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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