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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 이영돈 언급한 황정음... "두 아들, 아빠 자유롭게 만난다"
- 놀이터 오래 전 2025.03.05 12:16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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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출연한 '솔로라서'에서 전 남편 이영돈과의 이혼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황정음은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비치며, 두 아들이 아빠를 자유롭게 만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4일 방송된 SBS플러스와 E채널의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 황정음은 솔로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행복하지 않아서"라는 이유로 결혼 생활을 끝내야 했다고 말했다. 결혼 후 우울하고 나쁜 기운이 생겨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까 봐 걱정되었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지만,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했다.
그녀는 배우가 아닌 엄마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첫째 왕식이와 둘째 강식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았다.
황정음은 두 아들을 "제 보물 1호"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녀는 아들의 스케줄을 직접 짜주며 학업에도 신경 쓰고 있었다.
황정음은 등굣길에 아이들과 함께하며 그 순간이 유일하게 소통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날 집을 방문한 낯선 남자는 두 아들의 체육 선생님으로,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황정음은 체력적으로 두 아들을 관리하기 힘들어 체육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이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는지 묻자, 황정음은 "아빠 보고 싶다고 하면 언제든 전화해서 만나라고 한다"고 답했다. 이제는 아이들이 원하면 언제든 볼 수 있는 아빠로 인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날 밤에도 황정음은 아이들을 살뜰히 돌보며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은 우리 두 아들 낳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인생에는 좋은 날과 고통스러운 날, 행복한 날이 있다며 힘든 일이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다고 했다. 또한, "우리 아들 둘이 있기 때문에 세상에서 내가 제일 행복하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고 재결합했으나 지난해 2월 또다시 이혼 소송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에는 연하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를 인정했으나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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