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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12:36

빅리그 재진입 노리는 배지환, 시범경기 첫 홈런 포함 3안타... 시범경기 타율 0.545

  • 놀이터 오래 전 2025.03.05 12:36 연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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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재진입 노리는 배지환, 시범경기 첫 홈런 포함 3안타... 시범경기 타율 0.545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유망주 배지환이 시범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메이저리그 재입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5일 배지환은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그의 첫 홈런포가 터지면서 팬들과 구단의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배지환은 경기 초반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퀸 프리스터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진 두 번째 타석에서는 프리스터의 시속 149㎞ 싱커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배지환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친 홈런이다. 


빅리그 재진입 노리는 배지환, 시범경기 첫 홈런 포함 3안타... 시범경기 타율 0.545


배지환은 또 5회말 바뀐 투수 루이스 게레로를 상대로도 중전 안타를 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후속 타자의 안타로 득점까지 추가하며 팀에 기여했다.


배지환은 이날 경기 후반 교체됐으나, 그의 활약은 팀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피츠버그는 비록 보스턴에 4-12로 패했지만, 배지환의 개인 성적은 빛났다.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기존 0.375에서 0.545로 크게 상승했다.


현재 피츠버그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배지환은 개막 로스터 진입을 위해 외야수 자리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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