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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재학생, 교내에서 현행범 체포... 말다툼 중 상대 얼굴에 접착제 뿌려
- 놀이터 오래 전 2025.03.06 15:04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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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숙명여자대학교 재학생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5일 오후 1시 40분쯤 숙명여대 미술대학 건물에서 발생했다.
A씨는 다른 여학생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강력접착제를 상대방 얼굴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학생이 졸업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말다툼이 발생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사건 당시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의 증언도 수집하고 있으며, 학교 측과 협력하여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 간의 갈등이 이렇게 폭력적으로 번진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대학 내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으로, 학내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학내 갈등 관리와 학생 상담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교 측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졸업 작품과 같은 중요한 과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심화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추가로, 강력접착제는 피부에 닿으면 화학적 화상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물질을 사람에게 고의로 사용하는 것은 심각한 상해를 초래할 수 있으며 법적 처벌 대상이 된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통해 강력접착제와 같은 위험 물질의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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