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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6 15:24

구준엽, 한 달 품고 있던 故 서희원 떠나보낸다... '이곳'에 영면

  • 놀이터 오래 전 2025.03.06 15:24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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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한 달 품고 있던 故 서희원 떠나보낸다... 이곳에 영면


대만 매체 TVBS 등은 지난 5일, '클론' 출신의 구준엽이 아내 고(故) 서희원의 마지막 안식처를 금보산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구준엽은 서희원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이곳을 선택했다.


당초 유족들은 생전 서희원의 뜻에 따라 수목장을 계획했으나, 구준엽의 의견에 맞춰 일정을 연기하고 장지를 변경했다.


언론은 "구준엽은 언제든 서희원을 찾아볼 수 있는 독립적인 곳을 원했다"며 유족과 상의 후 새 장례 장소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구준엽, 한 달 품고 있던 故 서희원 떠나보낸다... 이곳에 영면


금보산 추모공원은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묘역 중 하나로, 등려군, 코코 리, 이문 등 많은 유명 스타들이 영면한 곳이다.


서희원은 지난달 2일 일본 도쿄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여행 출발 전 앓던 독감 및 합병증이 악화되면서 끝내 숨졌다.


구준엽은 당시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두 사람은 낭만적인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이었다.


구준엽, 한 달 품고 있던 故 서희원 떠나보낸다... 이곳에 영면


1998년 1년 교제 후 헤어졌으나, 서희원은 중국 사업가와 결혼했다가 이혼했고, 이후 약 20여 년 만에 재회해 2022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3년 만에 가슴 아픈 이별을 맞게 됐다.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팬들과 지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그녀는 배우로서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다.


구준엽, 한 달 품고 있던 故 서희원 떠나보낸다... 이곳에 영면


구준엽과 서희원의 사랑 이야기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들의 재회와 결혼 소식은 과거의 인연이 다시 이어지는 아름다운 사례로 회자되었다. 그러나 이번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그들의 이야기는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기게 되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구준엽은 자신의 음악 활동 외에도 서희원의 유산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서희원이 남긴 작품과 기억들을 통해 그녀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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