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5.03.06 18:10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3년 만에 롯데칠성음료 이사회서 물러난다

  • 놀이터 오래 전 2025.03.06 18:10 뉴스
  • 50
    0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롯데칠성음료 이사회서 3년 만에 물러날 듯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3년 만에 롯데칠성음료 이사회서 물러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의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롯데칠성음료 이사회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다루지 않을 계획이다.


신 회장은 2023년 책임 경영을 내세우며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복귀했다. 당시 복귀 배경은 책임경영 강화와 글로벌 투자, 인수·합병(M&A), 사업 확장 등에서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한 것이었다.


신 회장의 이사회 임기는 오는 22일까지다.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 안건이 다뤄지지 않으면 임기가 만료되고, 3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신 회장의 후임으로는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3년 만에 롯데칠성음료 이사회서 물러난다


신 회장 후임자로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 선임할 듯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주총에서 이 총괄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도 했다.


이 총괄대표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최근 몇 년간 경영진의 변화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그룹 차원의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며, 각 계열사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조해왔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음료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 총괄대표는 롯데칠성음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과거 대표이사 시절에도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 선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러한 변화는 그룹 전체의 발전 방향과 맞물려 있으며, 향후 롯데칠성음료가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 공유링크 복사
알림을 허용하면 재미난 정보만 보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