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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배고파 물건 훔쳤던 20대... 경찰 도움 덕에 취업했다
- 놀이터 오래 전 2025.03.06 18:16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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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경찰서가 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 A씨의 재활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
지난 2월 22일, A씨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다 경찰에 검거됐다.
조사 결과, 그는 일정한 주거와 직업 없이 떠돌며 노숙하거나 피시방 등에서 잠을 자며 생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생계 유지가 어려워 결국 범죄를 저질렀던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된 음성경찰서 형사1팀은 A씨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팀원들은 사비를 모아 그에게 필요한 옷과 음식을 제공하며 그의 재활을 도왔다. 특히, A씨의 경력을 살려 지역의 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로 인해 A씨는 최근 해당 회사에 취업하게 되었다.
김태연 형사1팀 팀장은 "A씨가 열심히 일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줘 우리가 도울 수 있었다"며 "그가 불행한 과거를 극복하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범죄자를 처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이 다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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